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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tory

범죄도시3, 빌런은 누구.

by 예쓰마미 2023. 8. 30.
 
범죄도시3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서울 광수대로 발탁!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마석도’(마동석)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에 들어오며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 없고 제한 없다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평점
6.2 (2023.05.31 개봉)
감독
이상용
출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김도건, 고규필, 전석호, 안세호, 한규원, 최우준, 최동구, 이세호, 강윤, 이태규, 홍준영, 최광제, 배누리, 고건한, 신현용, 심영은, 김기호, 쿠니무라 준, 박지환, 배소영, 류성현, 유인혁, 김원경, 박상원, 공대유, 박준혁, 이명직, 홍이주

범죄도시 3 출연진

범죄도시 1, 2편을 재밌게 봤던 1인으로써 범죄도시 3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마동석 배우가 제작에도 참여한다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동석 영화라 해도 이상할 것 없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감독 이상용 : 범죄도시 시리즈와 악의 연대기, 소원, 불신지옥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독, 연출하였습니다. 

배우 마동석 : 이번 영화 홍보를 통해 마동석 배우가 범죄도시의 제작자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마동석영화다움이 1,2,3편에 베여있더라고요. 생각보다 큰 키(178cm)에 대한팔씨름연맹 KAF이사직 경력이 있는 특이한 배우. 저는 마동석 배우가 나오는 영화라면 믿고 보는 타입이라 이번 영화도 기대 가득하며 보았습니다.

배우 이준혁 : 영화보단 드라마에서 많이 본 이준혁 배우. 비밀의 숲1,2와 60일, 지정생존자 등으로 연기를 펼치며 멜로가 잘 어울리는 얼굴에 그렇지 못한 연기경력. 하지만 그게 매력인 배우인 듯합니다.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 첫 글로벌 빌런, 마동석 배우에게 맞아볼 수 있는 게 행복이라는 아오키 무네타카.. 일본 배우라 생소했지만 역할과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 명이였습니다.

배우 고규필 : 이번 범죄도시 3에서 매력어필에 성공한 고규필 배우. 이전에 다른 영화에서도 조연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던 배우입니다.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을 맡으면서 요즘 이슈인 문돼이미지를 확실하게 표현해준 고규필 배우 입니다. 이번 인기를 통해서 다양한 배역 많이 맡아서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배우 박지환 :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이수 역의 박지환 배우. 범죄도시 1,2편에서는 조연으로써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범죄도시 3에서는 특별출연으로 잠시 얼굴을 비췄습니다. 다음 범죄도시4에는 다시 조연으로 나올 것인지 쿠키영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범죄도시3 줄거리

그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는 괴물 형사 마석도, 서울 광역수사대로 발탁되었습니다. 이전에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로부터 7년이 지난 후, 마석도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이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이 사건이 신종 마약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본격적으로 살인사건의 수사범위를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은 계속해서 마약판을 키워갔고, 마약을 유통하던 일본조직과 리키가 한국에 들어와서 사건이 더 커지게 됩니다. 마석도와 주성철 간의 신경전이 계속됨으로써 주성철에 대한 의심이 더 커지는 마석도. 그리고 큰 문제를 일으킨 리키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내용들의 전개로 관객들의 집중력을 유도시킵니다. 신종 빌런 주성철과 리키의 활약으로 골치 아픈 마석도, 이번에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범죄도시 3 보고 난 후기

개인적으로 마동석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저는 만족하면서 보았습니다. 시리즈 영화가 이렇게까지 흥행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듯합니다. 보통은 2편이 나오면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범죄도시는 매 편마다 새로운 빌런을 배치하여 영화에 다채로움을 주었고 마동석 배우 특유의 유쾌한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액션 영화를 찍게 돼도 범죄도시에서의 마동석 배우의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다른 배역을 맡을 수밖에 없겠지요. 예를 들어, 형사가 아닌 범죄자? 큰 기업의 대표? 아니라면 영화 압꾸정, 시동처럼 악동느낌?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나오는 마동석 배우도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범죄도시와 같은 영웅형사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게 되었더니 자연스럽게 형사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무서운 존재, 살면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존재였는데, 요즘은 그저 영웅. 빛.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 들었던 저의 생각을 여기까지이고, 이 글을 쓰는 저는 벌써부터 범죄도시 4가 기다려지기도 합니다.